: 아이슬란드 도착. 버스 정류장에 내리자마자 몰아치는 눈바람. 걸어서 10분 거리인 숙소에 큰 캐리어를 끌고 도저히 걸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 택시를 부르기로 했어요. 그런데 이곳은 택시를 전화로만 부를 수 있나봐요. 우여곡절 끝에 버스터미널 직원 분께 여쭤봐서 버스를 예약했답니다. 혹시나 아이슬란드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, 아이슬란드에는 따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앱이 없다는 점을 알아두세요! 근처 호텔이나 방문한 매장의 직원에게 불러달라고 하는 방법이 거의 유일합니다. 아니면 기사님께 직접 전화번호를 받는 방법도 있고요. (그렇지만 아마 로밍요금이 나갈거예요)
네 뭐 그래서 어찌저찌 숙소에 잘 도착했어요. 숙소는 꽤 깔끔했습니다. 제가 골랐지만 참 마음에 들었어요.